치매검사 방법과 비용에 대해 알아봅니다.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수명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설 날이 머지 않았다고 합니다. 남녀의 수명차이는 꽤나 커서 2021년 기준 남자의 평균 수명 80세, 여성의 경우 86.6세에 이른다고 합니다. 1970년대만 해도 남자 58세, 여자 65세였던 것을 감안하면 매우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수시대에 가장 두려운 병은 치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암이 장수에 최대의 적이긴 하나, 최근에는 많은 항암치료 방법과 검사 방법들이 나오고 있고, 극복하려는 과학분야의 노력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치매는 예방법이나 치료법이 현재까지는 확실하지 않은 편이고, 조기 진단이 된다고 하여도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모두 두려워 하는 병입니다.

또한 치매는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모두 힘들게 하는 병으로 고령의 가족을 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두려워할 것 입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인 노인인구의 9%정도가 치매를 앓고 있고, 나이가 들수록 유병율을 높아집니다. 노인성 치매의 경우 주로 70대 중반에서 80대 초반 사이에 주로 시작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1. 치매의 증상

먼저 치매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치매의 증상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계실 것입니다. 치매는 뇌의 인지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생기기 때문에 다양한 증상을 가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기억력이 낮아지는 증상으로 시작되는 것으로 알고 계십니다. 이는 치매의 삼분의 이가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이기 때문입니다. 주요 증상은 일상생활에 문제가 될 정도로 기억력이 감소하거나 계획을 세우고 약속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며, 평소 하던 일반적인 일들을 잘 하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예전에는 쉽게 말하던 단어들을 잘 사용하지 못하게 되고, 성격의 변화가 생기는 환자도 있다고 합니다.

갑자기 이러한 변화들이 있을 경우 지체없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고요. 어떤 병이든 조기 발견이 중요하니, 치료를 되도록 빠르게 시작하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2. 치매 검사

치매검사에는 총 세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치매선별검사와 치매진단검사, 마지막으로 감별검사까지 있습니다. 이 중 지역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에서 받을 수 있는 것이 치매선별검사, 치매진단검사 입니다.

치매선별검사 - 무료

치매선별검사는 간단한 질의에 답하는 방식으로 20분이면 끝나는 간단한 검사입니다. 간이정신상태도구 라는 것을 이용해서 검사하며, 비용은 무료입니다. 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치매진단검사 - 무료

역시 무료 입니다. 선변검사에서 인지저하부분에 치매 의심이 되는 경우 필요한 정밀검사입니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간호사 혹은 임상병리사가 시행하며, 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무료로 받으실 수 있고 병원에서 하실 경우 비용이 발생합니다.

감별검사 - 뇌영상검사 유료

치매진단검사에서 치매로 진단받았을 경우 원인 파악을 위해 뇌영상 촬영을 하게 됩니다. 주로 CT나 MRI를 이용해 검사를 하게 되고 MRI가 더욱 정확도가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비용은 CT가 5~6만원, MRI가 15~30만원선까지 있습니다. 국가지원이 많이 늘어나 검사 비용이 줄어들었습니다.

 

오늘은 치매의 증상과 검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초기에 경우에는 집 근처의 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니 우리나라도 치매에 대해 대비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부담도 없으니, 조금이라도 의심이 된다면 방문하여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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