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인 자격증 취득 방법 알아봐요.

베이비부머의 자식세대로 태어난 사람들이 주로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베이비부머의 자녀 세대들은 대부분 한자녀 운동의 영향으로 많아야 2명, 대부분 1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홀로 부모님을 케어해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갑자기 부모님 중 한분이 아프시기라도 하면 회사를 다니며 왕성하게 사회활동을 하는 자녀들은 눈앞이 캄캄해집니다. 당장 나에게 딸린 자식들도 있고, 회사일도 바쁜데 간병을 해야한다니 투병중인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자녀들이라면 이것이 간단하지만은 않은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간병인 입니다. 최근 몇년간 코로나로 인해서 병실내 보호자의 수는 1인으로 제한이 되었었고 최근까지도 그 기조는 변화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병원에 며칠식 상주하면서 간병을 해야하는 것은 일반적인 회사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바로 이럴 때 간병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겠지요. 그래서 점차 간병인에 대한 수요는 높아져만 갈 것입니다.

수요가 이처럼 증가는 하지만 간병인이라는 특성상 업무강도가 강하고 수입은 낮은 편이라 꺼려하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간병인은 요양보호사나 사회복지사처럼 국가 시험으로 관리되고 있지 못하는 형편이기도 해서 전문인력이 아니라는 편견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오늘은 간병인이 되어보고자 하는 분들이나 간병인 자격증 취득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간병인 자격증 취득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간병인 자격증은 민간자격증

사실 간병인 자격증은 국가공인자격증은 아닙니다. 그리고 간병인 업무를 하는데 꼭 자격증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간병인은 내가 건강하거나 부모님이 건강할 때는 거의 마주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아프셨을 때는 우리의 부모님들이 간병을 하는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간병인에 대해 알필요가 없었지요. 하지만 최근에는 병원에서 보호자의 역할을 원할 때 간병인을 쓰지 않는 경우가 드뭅니다. 환자가 수술등으로 거동이 불편할 때, 보호자가 상주하지 못할 경우 간병인이 환자를 돌보게 됩니다.

주로 환자가 거동이 안되는 경우 병원에서는 보호자의 상주를 요청하는데 이 때 간병인이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주로 간병인은 거동이 안되어서 혼자 병실에서 생활이 어려운 환자에게 도움을 주어야 해서 여러 전문지식이 필요합니다.

이런 업무 수행을 위해 간병인 자격증을 민간에서 발급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부분은 사설교육기관 예를 들어 학원 같은 곳을 다니며 취득을 하게 됩니다.

간병인으로 일을 할 경우에 이러한 민간자격증이 있으면 아무래도 중계 기관에서 좋은 인식을 가지고 조금 더 높은 임금을 지급할 수 있는 곳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간병인 월수입은 얼마정도일까?

환자가 간병인을 구할 때 코로나 시대 전까지만 해도 하루 10만원 정도에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간병인과 중계회사가 나누게 되면 간병인의 하루 일당은 10만원에 못미치게 되는 것이지요. 최근에는 간병인이 부족하고 코로나로 업무가 과중되면서 간병인이 줄어들어 12~15만원의 일당으로 상승되었다고 합니다. 대략 하루 12만원정도가 간병인의 일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간병인이라는 업무 특성상 하루 종일 환자 곁에 있어야 하고 주말이라고 쉴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휴식을 보장받기도 어렵습니다. 간병인 스스로 휴식을 조절해야하는 것이라 주 6일 근무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 한 환자의 입원이 끝나면 쉬기도 하며 개인의 역량이나, 선호도에 따라 월급이 정해지게 됩니다.

한달 기준 20일이나 그 이상을 일하면 200만원대 중반의 월급을 가져갈 수 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간병인은 여전히 부족한 편이라서 본인의 체력이 가능하고 돈을 벌고자 하는 욕심이 있다면 더 높은 수입을 기대해볼 수 도 있기는 합니다.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간병인력의 수요는 꾸준하게 높아지고 있어서 간병인으로 전문성을 가지고 경력을 쌓는다면 수입이 줄어들 염려는 당장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이러한 인력부족에 대해 국가에서는 해외 인력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해외 전문이력이 투입될 경우 현재보다는 임금이 낮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한국이라는 나라의 폐쇄성과 언어 특성 때문에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오늘은 간병인자격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현재까지는 간병인자격증이 국가공인자격증이 아니기는 하지만 학원등을 다니며 따두신다면 현장업무에서 도움을 많이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간병인이라는 직업 자체가 거동이 어려운 중증환자를 돌보는 일이라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상당히 고된 업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업무가 자신에게 잘 맞는지 , 오래 할 수 있는지 고민을 한 후 도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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