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검사 비용과 방법 알아봐요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점점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장수국가 중 하나로 분류되며 세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조만간 세계 1위로 올라설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에 반해 건강수명은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70세를 조금 넘겨 미국보다 기대수명은 높지만 건강수명은 낮다고 알려져있고 그 차이가 꽤나 크다고 합니다.

즉 80세까지 살지만 70세 이후 건강을 잃게 되어 7~8년은 병상신세를 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많은 분들이 건강을 신경쓰며 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무리 신경을 써도 노화로 어쩔 수 없는 병도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치매입니다. 치매는 노화 때문에 생기는 대표적인 질병 중 하나로 노인들은 매우 두려워하는 병입니다.

자신을 비롯해 가족까지 힘들게 만드는 병으로 현재까지도 마땅한 치료법이 없어 완치가 불가합니다. 방법은 조기 발견해서 최대한 진행속도를 늦추는 것 뿐입니다.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10%인 100만명이 치매를 앓게 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유병률은 더욱 올라가게 됩니다. 80세가 넘어가면 무려 27%가 치매를 앓게 됩니다.

오늘은 국가에서 제공하는 치매검사와 방법, 비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치매에 걸리면 어떻게 되나요?

치매의 증상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상기시켜드리기 위해 치매 증상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는 대부분 건망증 증세로 시작을 하게 됩니다. 이 때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마련입니다. 뇌의 인지기능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건망증부터 시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치매환자의 세명 중 두명은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고 이는데 이는 기억력이 낮아지는 증상부터 시작됩니다. 병이 진행되면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기억력이 떨어지고, 계획을 세우고, 업무를 실행하고, 약속을 잡고 하는 기본적인 일들에 대해서도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또한 성격이 달라지기도 하고 말도 어눌해집니다. 만약 건망증 증상이 심하다가 갑자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치매 검사 어디서? 어떻게? 방법 알아보기

우리나라에서는 65세 노인들에게 여러가지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조기 치매 검사입니다. 이는 무료로 진행되며 집 근처에서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65세가 넘으면 주기적으로 치매검사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치매검사는 총 3가지 단계로 나누어져있습니다. 첫번째와 두번째까지는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참 다행스런 일입니다. 집 근처 치매안심센터등에서 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1) 치매선별검사

첫번째 단계는 치매선별검사입니다. 거창한 검사는 아닙니다. 20분 정도면 끝이나며 간이 정신상태도구를 이용하여 여러가지 질의 응답을 하며 검사를 하게 됩니다. 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의 담당자가 검사를 진행합니다. 편하게 하실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2) 치매진단검사

첫번째 단계에서 의심스러운 검사결과를 받게 된다면 받아야 하는 두번째 검사는 치매진단검사입니다. 만약 치매라면 여기서 치매가 진단되게 됩니다.

전문교육을 받은 간호사 또는 임상병리사등 전문가가 직접 검사를 수행합니다. 검사 시간은 한시간 정도 걸립니다. 치매안심센터나 병원에서 검사를 받게 되며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신다면 비용이 발생하니 치매안심센터에서 받기를 추천드립니다.

 

3) 감별검사

감별검사는 치매로 진단을 받으셨을 경우 받게 되는 검사입니다. 치매검사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치매가 어떤 종류인지 정확하게 감별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등 차후의 치료를 위해 하는 검사입니다. 이는 사람이 진행하는 것이 아닌 뇌영상을 촬영하여 문제가 있는 부분을 찾아내고 확인하게 됩니다. 많이 들어보았던 CT나 MRI등을 이용하여 뇌 영상을 촬영하게 됩니다.

뇌는 MRI촬영이 더욱 정확도가 높아 많이 이용하며, 비용은 MRI가 조금 더 비싼 편입니다. MRI는 20~30만원 정도 비용이 발생합니다.

원래는 매우 고가의 검사였지만 최근에는 비용이 저렴해졌습니다.

 

이렇게 3단계를 거쳐 검사를 받고 나면 이제 치료를 해야하는 단계입니다. 치매를 낫게하는 치료법은 현재는 없지만, 병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최대한 적게 하는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비용도 많이 들고 가족들도 함께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겠지만, 국가에서는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니 좌절하지 마시고 치료에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치료를 위해서 여러 복지 정책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간보호센터나,요양보호사 제도, 요양원등이 마련되어 있으니 이러한 정책들도 함께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치매검사 방법과 비용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의 고령화가 심해지면서 치매 환자의 수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치매환자는 100만명을 넘어서며 30년안에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최대한 증상을 늦추는 것만이 최선인 치매이기에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검사를 받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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