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병맥주로 마셔본 후기입니다. 아무래도 요즘은 캔맥주를 선호하지만 병맥주가 진짜 맥주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예전에는 병맥주와 캔맥주가 맛이 다르다는 이야기도 있었죠? 그래서 오늘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병맥주로 마셔봤습니다.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가격은?
보통 마트에서는 6캔에 1만원 행사도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동네 마트에서 병맥주 1병에 1650원에 구매하여왔습니다. 사실 병맥주가 캔맥주보다 싼 경향이 있습니다. 게다가 병을 반납하면 130원 환불도 해주니! 훨씬 싸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다만, 캔맥주에 비해 조금은 번거로운 것은 사실!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후기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외관
외관은 요즘 트렌드와는 조금 다른 갈색병입니다. 요즘은 초록병, 투명병등 병에 차별화를 주는 경우가 많은데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다른 병들과 동일하네요! 그러나 황금색 심벌과 生이라는 한자가 눈길을 끌어줍니다.
클라우드와 똑같이 물타지 않은 맥주!
올 몰트, 물 타지 않은 맥주를 표방하는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이지만 왜 정제수가 가장 먼저 있을까요? 그건 맥주를 만드는 과정에 물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물을 타지 않았다는 것은 맥주가 발효되어 나온 후 물을 타지 않았다는 말 같습니다.
호프 펠렛은 독일, 체코, 호프즙도 독일 것을 쓰면서 독일 맥주의 씁쓸한 맛을 끌어올리려 노력한 모습이 보입니다.
풍부한 거품이 눈에 띄는 생맥주
처음 따라 보았을 때는 상당히 거품이 많이 올라옵니다. 거품이 풍부하게 올라오는 것이 정말 생맥주 같은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생맥주는 캔맥주에 비해 가열 살균 처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신선한 맥주 맛을 느낄 수 있는데 이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그러한 느낌이 나도록 만든 캔맥주입니다. 그래서 신선한 느낌을 주기 위해 탄산이 더욱 풍부하게 들어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시음 후기
기존의 클라우드에 비해 목넘김이 좋고 가벼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클라우드가 다른 국산 맥주들에 비해 조금은 묵직한 느낌을 주는데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그런 묵직함을 많이 잃어버리지 않으면서도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기존 국산 맥주가 아주 가볍게 넘어가는 물 같은 느낌이라면 이 제품은 적어도 맥주가 좀 더 가벼워진 느낌입니다.
그래서 요즘 인기가 많은 거 같아요.
총평
만두와 함께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저는 디자인이나 목 넘김에서 합격점을 주고 싶네요. 기존 카스나 하이트보다는 풍부한 맛이 있고 목 넘김이 더욱 상쾌한 맥주입니다.
한맥처럼 기존 맥주와 아주 차별화 되는 느낌으로 조금은 이질감을 가지는 수준이 아닌 우리나라 맥주가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생 드래프트 라인이 더욱 많아지면 좋을 것같습니다.
이상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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